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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살라미 스틱 살모넬라 비상 외

▶ 일리노이 등 8개 주 '살라미 스틱' 살모넬라균 비상     일리노이를 비롯 모두 8개 주에서 '살라미 스틱'(Salami Stick) 살모넬라균 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총 20명의 살모넬라균 식중독 환자가 보고됐고 일리노이 주 환자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중독 환자들은 모두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를 비롯한 식료품점에서 판매된 '시테리오'(Citterio) 브랜드 '프리미엄 이탈리안 스타일 살라미 스틱'을 먹었거나 갖고 있었다.     살라미 스틱 살모넬라균 감염은 일리노이를 비롯 캘리포니아, 캔자스, 미시간, 미네소타, 뉴저지, 뉴욕, 버지니아 주 등 총 8개 주에서 확인됐다.     당국은 정확한 살모넬라균 매개 식품을 파악 중이며 해당 살라미 스틱 제품은 일단 버릴 것을 권고했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오염된 식품 섭취시 12-72시간 내에 설사•고열•위경련•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감염 후 4~7일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폭우와 강풍으로 미시간호변 홍수주의보     25일까지 이틀간 시카고를 덮친 폭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미시간호변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시카고 시는 지난 24일과 25일 홍수주의보와 함께 12~16피트 높이의 파도를 예보하면서 미시간호변 '레이크프론트 트레일'(Lakefront Trail)을 폐쇄 조치했다.     이틀간 시카고 일원엔 3~4인치의 강수량과 최대 풍속 시속 48마일의 강풍이 불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전력공급업체 '컴에드'(ComEd)에 따르면 쿡 카운티서만 약 2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시카고 일원은 28일, 29일 다시 비가 내린 후 '할로윈'(Halloween) 주말은 맑은 날씨가 예보됐다.        ▶시카고 시의회, 27일 내년 예산안 전체 투표       시카고 시의회가 최근 예산위원회를 통과한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의 167억 달러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27일 전체 회의서 투표한다.     라이트풋 시장의 예산안에 대해 시의원들 간의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의원들은 정신 건강 클리닉에 대한 예산 증대를 요구했고 라이트풋 시장은 이를 위해 630만 달러를 예산을 투입하고 29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시카고 시 예산안에는 연방정부의 '아메리칸 레스큐 플랜'(American Rescue Plan)을 통한 지원금 20억 달러를 관리하는 위원회의 구성과 함께 기본 소득 프로그램(Universal Basic Income Program) 제도를 도입, 저소득층 5000가정에 매달 500달러씩 제공하는 예산 320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니콜라스 스포사토 시의원(38지구)은 "이웃을 돕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살아왔다"면서도 "하지만 아무런 조건 없이 3000만 달러 이상을 그냥 뿌린다는 것은 정말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실바나 타바레스 시의원(23지구)도 늘어난 시카고  시의 지출은 결국 주민들의 높은 세금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고 받고도 안 온 경찰… 총격 사건 5명 사상     시카고 북부 위커파크의 한 클럽 앞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과 관련, 경찰의 늑장 대응과 무능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밀워키 애비뉴에 위치한 '더 포인트' 클럽의 대표는 "지난 10일 오전 3시경 거리가 소란해지고 난폭해져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은 오지 않았고, 오전 3시30분경 다시 신고했지만, 끝내 경찰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두번째 신고 10분 후 총격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     업소측은 "경찰이 출동했다면 충분히 방지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총격 발생 3분 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인력이 부족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주말 시카고 시에서는 총격 사건으로 최소 29명이 부상하고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살모넬라 살라미 살라미 스틱 살모넬라균 식중독 살모넬라균 감염

2021-10-26

CDC, 살라미 스틱 제품 리콜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전국의 트레이더조 등 식품점에게 팔리는 살라미 스틱 제품이 살모넬라 균에 오염됐다며 리콜 명령을 내렸다.   CDC는 지난 23일자로 식품회사인 시테로(Citterio)가 만든 ‘프리미엄 이탈리언-스타일 살라미 스틱스(Premium Italian-Style Salame Sticks)’ 제품 중 일부가 살모넬라 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유효 날짜 등에 상관없이 모두 폐기하도록 했다.     폐기 후 식품 구입처에 영수증을 제시하면 구입 대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살모넬라 균은 음식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균으로 장티푸스나 파라티푸스 등의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CDC는 “시테로의 살라미 스틱 제품을 먹거나 접촉을 해서 감염된 사람은 전국에서 20명이고, 이 중 3명이 병원에 입원했다”며 먹는 것은 물론이고 업소나 창고 등에서 접촉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CDC는 현재 살라미 스틱 제품과 함께 시테로가 만든 유사한 살라미 제품들도 살모넬라 균에 오염이 됐는지 조사하고 있는데 물건을 만졌을 때는 물로 씻거나 소독을 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살모넬라 균에 감염되면 고열·설사·구토·탈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박종원 기자살라미 제품 살라미 제품들 살라미 스틱 스타일 살라미

2021-10-25

트레이더 조 '살라미 스틱' 살모넬라 오염

살모넬라에 오염된 식품이나 채소가 잇달아 보고되어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연방 보건당국은 23일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가공 육류제품 섭취로 전국 8개주에서 최소 20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시테리오 브랜드(Citterio-brand)의 프리미엄 이탈리안 스타일 살라미 스틱(Salame sticks)을 소비자나 사업체는 섭취, 또는 판매 및 제공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 제품은 트레이더 조(Trader Joe's) 수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 다른 마켓에서도 판매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으로 인해 몸에 이상이 생긴 소비자는 가주를 포함해 일리노이, 뉴욕, 뉴저지 등 전국 8개주에 걸쳐 최소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제품이 집에 있으면 즉시 폐기하고 이를 담았던 용기는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현재 다른 식품류도 오염됐는지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몇 일 전에도 수입 양파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돼 전국 37개주에서 6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할 경우 고열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사망에까지 이른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10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이 가운데 수백 명이 목숨을 잃는다. 김병일 기자트레이더 살모넬라 살라미 스틱 가공 육류제품 프리미엄 이탈리안

202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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